
경기도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도시입니다.
수원화성과 현대적인 광교호수공원, 감성적인 행궁동 카페거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여행지입니다.
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 또는 1박21박 2일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.
주요 관광지까지의 교통편 정보도 꼭 알아두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
수원의 대표 명소별 교통편과 대중교통 노선, 차량 이용 시 팁까지 핵심만 뽑아서 알아보겠습니다.
1 - 수원화성 & 화성행궁 교통편
수원의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수원역, 서수원버스터미널, 수원종합버스터미널 어디서든 접근이 편리합니다.
먼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, 1호선 수원역에 하차한 뒤 2번 출구로 나와 11, 13, 36, 39, 46번 버스를 타고 ‘팔달문’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성곽 코스의 시작점까지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.
버스 이용 시에는 수원역,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팔달문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, 정류장마다 5~10분 간격으로 배차돼 편리합니다.
자가용을 이용할 경우, 수원화성주차장이나 화성행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, 주차비는 시간당 2,000~3,000원 선으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.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성곽 주차장이 다소 혼잡하니 일찍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.
저녁에는 화성행궁 주변 야경 코스를 걷기에도 좋아 도보 여행자라면 수원역에서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에서 1~2,000원만 추가하면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.
2 - 광교호수공원 & 광교 카페거리 교통편
수원에서 자연과 도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성이 우수합니다.
지하철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분 정도 이동하면 광교호수공원 남쪽 입구에 도착합니다.
버스로는 수원역에서 7, 7-2, 60, 66, 13-1번을 타고 ‘호수공원 정류장’에서 하차하면 바로 입구 앞에 내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.
광교 카페거리는 호수공원 북쪽과 연결돼 있어 도보로 5분 거리며, 주차장이 부족하지 않으니 자가용 이용도 추천할 만합니다.
광교호수공원 내 공영주차장은 시간당 2,000원, 1일 최대 10,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, 주말 오후에는 만차가 빠르니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.
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대는 18시 이후로, 이때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이용해 광교중앙역에서 이동해도 4,000~5,000원 선으로 부담 없이 갈 수 있어요.
3 - 행궁동 카페거리 & 수원천 교통편
감성적인 분위기의 행궁동 카페거리는 수원화성 바로 옆에 있어 화성행궁 관람 후 함께 들르기 좋은 코스입니다.
수원역에서 13, 36, 46, 400번 버스를 타고 ‘팔달문’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입니다.
도보 여행자라면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팔달문에서 화서문 방향으로 걸어가며 카페거리까지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.
자가용 이용 시에는 행궁광장 공영주차장이나 팔달문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되고, 주차요금은 1시간에 2,000원 수준입니다.
수원천 야경 코스는 화홍문 앞 수원천부터 장안문 방향으로 걷는 구간이 가장 인기입니다.
조명이 켜진 천변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잘 정비돼 있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.
밤 시간에는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지니 수원역이나 광교중앙역에서 택시 이용 시 5,000~6,000원 정도면 이동 가능합니다.
저녁 산책 후 택시로 숙소나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.
결론
수원은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, 시내버스, 택시, 자가용까지 교통망이 잘 정비돼 있어 여행 동선을 짜기가 쉽습니다.
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수원역~팔달문 노선을,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중앙역과 버스 노선을,
행궁동 카페거리는 수원화성과 함께 도보코스로 즐기며 수원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..
이번 수원 여행은 교통 스트레스 없이 알찬 코스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!